법무법인 대륙아주는 6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훈타워 대회의실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를 공동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증제 운영에 있어 대륙아주는 문서심사를, 대한산업보건협회는 현장점검을 각각 담당하며, 평가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에 대해 공동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게 됩니다.
대륙아주가 2022년 국내 로펌 업계 최초로 도입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SCC)는 관련 법령에 따른 기업의 의무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인증 등급을 부여하고, 연례 갱신을 통해 기업의 법 준수 노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제도입니다.
기업은 본 인증 과정을 통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대재해 발생 시 형사처벌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시행 이후, 대륙아주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새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협력이 양 기관이 상호 보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