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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책컨설팅팀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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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Weekly August 27, 2026




 

미국정책컨설팅팀은 미국의회 보좌관들과 기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정치·정책을 뉴스레터로 보내드립니다. 워싱턴의 정치전문 미디어 CQ, AI기업 Fiscalnote와 협업하여 미국의 중요 정책동향을 분석한 월간 US Policy Navigator는 유료이며,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는 월간보고서와 함께 특별 이슈를 심층분석, 해설하는 Special Brief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신청, 고객 맞춤형 보고서 요청 등은 uspolicy@draju.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8월 주요 여론조사 결과     |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정치여론조사 전문가인 G.Elliott Morris가 실시한 새로운 Strength In Numbers / Verasight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안보 정책 순 지지율(찬성-반대)이 -5로 떨어졌음. 이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 조사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던 사안이었는데, 8월에 역대 최악의 마이너스 수치임. 조사 대상 12개 정책 모두 지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번 달에 개선된 사안은 하나도 없음.

대통령 반대 여론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중간선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음.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을 강하게 반대하는 미국인과 강하게 지지하는 미국인 사이의 격차가 이제 거의 3대 1에 달함. 대통령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이제는 주로 그의 지지층 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두 달 동안 그의 국정 운영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음.

아래에는 물가와 인플레이션 현황, 총선 구도, 그리고 유권자들이 국가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포함한 'Strength In Numbers / Verasight' 의 전체 결과임.

 

  • 직무 지지율 :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달 직무 지지율은 찬성 37%, 반대 60%(순 반대 -23%)로, 7월의 -21%에서 2% 하락했음.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49%가 강력히 반대하는 반면, 17%만이 강력히 지지함.
     
  • 강도 : 강한 반대와 강한 찬성 사이의 격차는 32포인트로, 거의 3대 1에 가까움. 이는 2025년 전체 평균인 22포인트, 2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임.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현재 강한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은 47%에 불과하며, 이는 작년의 54%에서 감소한 수치.
     
  • 모든 정책사안이 침체됨 : 트럼프는 조사한 12개 정책사안 모두에서 순 지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 유일하게 남아 있던 국경 안보마저 7월의 +1에서 -5로 떨어져 역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함.
     
  • 물가 : 순 금리 -48%로, 당사 추적기에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7월의 -42%에서 6%포인트 하락. 찬성률은 24%에 불과하고, 반대률은 73%.
     
  • 일반 투표 결과 : 등록 유권자 중 민주당이 49% 대 43%로 앞서고 있음(D+6). 이는 6월과 동일함. 2025년 5월 이후 실시된 15번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민주당이 앞섬.
     
  • 정당 신뢰도 : 민주당은 12개 쟁점 중 8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10%포인트(46% 대 36%) 차이로 앞서고 있음. 이민 및 추방 문제 처리 능력에 있어서도 민주당은 공화당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신뢰를 얻고 있음.
     
  • 국가의 방향성에 대해 미국 성인의 52%가 "국가 상황이 좋지 않다"며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7월 조사 결과인 49%와 거의 비슷한 수치임. 상황이 좋다고 답한 사람은 단 7%에 불과함.
     
  • 가장 큰 문제점 : 응답자의 37%가 물가/인플레이션을 국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으며, 이는 공화당원(36%), 민주당원(37%), 무소속(38%)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
 



가짜 여론조사 업계 사건      |      압둘 엘-사이드는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시간주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단 1%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음. 이어서 프란체스카 홍은 여론조사 평균에서 20%포인트 차이로 앞서던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아깝게 패배했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시장 선거와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미디어 스트래티지스’라는 여론조사 기관이 완전히 사기였다고 보도. 범인은 라힐 프라카시라는 21세의 대학 졸업생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자신이 "단기 사회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음. 프라카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가짜 여론조사가 그렇게 쉽게 여론조사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음. 프라카시의 "여론조사"는 출처가 밝혀지기 전까지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뉴욕 포스트의 서부 지사인 캘리포니아 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공유됨.

이러한 결과와 폭로들이 맞물려 미국 정치와 언론에서 여론조사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고조 되고 있음.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의 미디어 비평가를 지낸 마거릿 설리번을 비롯한 일부 논평가들은 기자들에게 여론조사 보도를 완전히 중단 해야 한다고 주장함.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여론조사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라 너무 적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음.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하는 전국 여론조사 기관의 수는 200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최근 여론조사 기관의 급증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의 증가에서 비롯되었으며, 한때 업계를 거의 독점했던 "표준" 방식인 전화 설문조사 및 기타 확률 기반 설문조사 방식은 감소했음.

온라인 참여형 설문조사는 참여자가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광고에 응답하여 자발적으로 참여를 선택하는 "비확률형" 설문조사임. (여론조사 기관은 일반적으로 참여자를 선별한 후 설문조사에 참여시킴) 반면 "확률형" 설문조사에서는 여론조사 기관이 전화번호 또는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설문조사 대상 지역의 무작위 표본을 선정하여 사전에 연락함. 전화 설문조사가 일반적으로 이 범주에 속함.

두 경우 모두, 응답을 수집한 후 여론조사 기관은 해당 지역의 인구 통계에 맞춰 응답자 집단에 "가중치"를 부여함. 간단한 예로, 어떤 지역의 흑인 인구가 10%인데 응답자 중 흑인이 5%에 불과하다면, 흑인 응답자의 답변에는 두 배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해당 지역의 실제 흑인 유권자 비율을 반영함. (실제로는 여론조사 기관은 인종, 성별, 교육 수준, 소득 등 훨씬 더 광범위한 인구 통계학적 요소를 한 번에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에 계산은 이보다 훨씬 복잡함.)

비확률 여론조사는 무작위 표본 추출에서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확률 여론조사보다 더 많은 가중치를 필요로 함. 즉, 누구에게 연락할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설문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사람들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므로 특정 집단이 과대 대표될 가능성이 있음. 대표성 있는 표본을 모방하기 위해 여론조사에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할수록 오류 발생 가능성이 커짐.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확률 여론조사가 모두 허황되고 확률 여론조사가 모두 완벽하다는 뜻은 아님. 실제로 2024년 대선에서는 두 유형의 여론조사가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는 증거도 있음. 하지만 비확률 여론조사는 제작 비용이 훨씬 저렴함. 광고를 내고 온라인 패널을 구성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며, 특정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 여론조사의 경우 50통의 전화를 걸어도 응답자는 단 한 명에 불과한 경우가 많음. 즉, 비확률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참여의 진입 장벽을 극적으로 낮춘다는 의미.

모든 비확률 여론조사가 나쁜 것은 아님. 하지만 비확률 여론조사의 증가로 인해 해당 지역에 온갖 종류의 저품질 여론조사가 넘쳐나게 되었고, 결국 여론조사 평균을 왜곡하고 선거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가 발생함.

미시간과 위스콘신 여론조사의 오차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큼. 두 주 모두 개방형 예비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유권자 전체를 예측하기가 더 어려움.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 특히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는 많은 변동이 있었음. 유력한 민주당 후보 세 명이 마지막 달에 경선에서 하차했는데, 최종 당선자인 데이비드 크롤리도 선거일 몇 주 전에야 다시 출마를 선언한 경우임. 크롤리가 경선에서 하차한 후에 실시된 여론조사라면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표본 추출 문제도 있음. 트럼프 시대의 총선에서는 여론조사가 종종 민주당 지지율을 과대평가했는데, 이는 정치에 가장 적극적인 유권자층이 좌파 성향을 띠면서 여론조사 표본이 왜곡되었기 때문. 최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여론조사는 비슷한 문제를 보임. 정치에 가장 적극적인 유권자층이 매우 좌파 성향을 보이면서 엘-사예드나 홍 같은 후보에게 유리하게 여론조사가 편향된 것. 또한 많은 여론조사가 온라인 설문조사였기 때문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진보적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강한 젊은 유권자를 과대 대표했을 가능성도 있음.

기존의 예비선거 여론조사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었고,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특히 문제가 많았음. 여기에 온라인 여론조사의 확산이 더해지면서 특정 유권자 유형을 과대 대표할 가능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잠재적 문제점이 발생함. 게다가 여론조사 분야에 새롭게 등장한 주체들도 엄청나게 많아졌음. 어떤 곳은 완전히 조작된 여론조사를 하고, 어떤 곳은 무책임한 행태를 보임. 

2026년 중간선거에 대한 양질의 여론조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음. 여론조사를 접할 때는 검색 엔진에서 "방법론"을 찾아 검색해 보고,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해당 여론조사가 특정 선거 캠페인을 위해 진행되었는지, 아니면 비당파 단체나 유명 언론사를 위해 진행되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음. 


 
 



 
이번 호에서는 AI 초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촉발된 국가안보와 통제권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와 빅테크 간의 갈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AI 산업을 둘러싼 슈퍼 PAC의 급부상과 2026년 중간선거에서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 AI 규제와 혁신을 둘러싼 정책 경쟁 및 미국 정치 지형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US Policy Navigator (2026. 6. 30.)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부탁드립니다.



<목 차>
 
I. AI 초인공지능의 정치적 힘 
-  '미토스'의 등장 
-  캘리포니아 주, 연방정부의 행정명령 
-  '일반인용 페이블 5'의 충격 
-  더 큰 문제, 초인공지능의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  빅테크의 정치적 영향력 확장 

II. AI- Super PAC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 
-  뉴욕 하원 예비선거는 AI수퍼 팩들의 대리전 
-  AI 관련 슈퍼 PAC 및 단체